나주향교의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김평호 나주향교 전교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향교랑 놀자는 재외동포 중·고생과 국내 참가자들이 5개조로 나뉘어 전통놀이, 예절교육, 금성별곡 목판서화, 수작주전부리 체험 등을 진행했다.
참가학생들은 가마 솥 찜통에 버금가는 무더위도 잊은 채 모든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모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일행 리더인 박 모 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모국 문화체험을 위해 신경써주신 향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어,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는 나주시(역사도시사업단)주최, 동신대학교 문화박물관/평생교육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재청과 나주향교가 후원하고 있다. (문의 061-330-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