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의 동네 영화관 호평

  • 입력 2018.08.13 11:10
  • 수정 2018.08.13 11:1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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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만허스님)과 영산동주민센터(동장 서현승)와 함께 한 저소득 중장년층들을 위한 한여름의 동네 영화관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쉴만한 쉼터를 찾지 못해 무더위에 노출되어 있는 저소득 중·장년층들의 더위를 식히고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소소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용산동 내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잠깐이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매일 더워서 집안에서 지낼 수도 없고 밖에 나와 있어도 더위를 식힐 수 없어서 힘들었는데 잠시나마 더위도 식히고 영화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장인 만허 스님은 “영산동 주민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협력하여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앞으로 더 나은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며, 중·장년층을 위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협조해주신 영산동주민센터 서현승 동장님과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 분들께 감사하며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8월 23일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 내 프로그램실에서 영화관람을 실시하며,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전화(334-51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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