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토요일 나주시 향교길 11번지에서 펼쳐지는 나주골목길 음악회 ‘청춘을 달리다’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의 재능기부 참여로 골목청년의 기획과 향리단길 사람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전국 각도시에 리단길이 유행처럼 생겨나고 있다. 기존의 관광상권이나 중심상가를 벗어난 옛 상가에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민간자발적으로 자생된 각 지역의 최근 떠오르는 핫플에이스다.
우리 나주에서도 금성관길을 지나 향교와 금성산으로 가는 향교길이 있다. 고즈넉하고 정감있는 향교길, 예쁘게 남아있는 흙돌담길과 서성문을 지나 향교를 지나서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그 길목에 향교길 활성화를 위해서 골목상인들과 예비상인들이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준비했다. 그 첫걸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