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재교육원, 별들과 함께 시간여행

학년제 심화과정 초등 39명 창의·인성캠프 실시

  • 입력 2018.08.28 14:2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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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8월 21일(화)부터 22일(수)까지 1박 2일동안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영재교육원 학년제 심화과정 초등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창의·인성캠프를 실시하였다.

창의·인성캠프의 내용은 영재원 수업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우주・천문 분야에 대해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심도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캠프를 실시함으로서 자칫 무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에 침해를 주지 않아 학부모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의 중심은 챌린지 러닝 센터 활동이었다. 이 활동은 학생들이 목성 유인 탐사선의 우주 대원이 되어 목성을 탐사하는 체험활동으로 대원이 되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와 팀 훈련을 거친 뒤 우주에서의 다양한 상황을 극복하고 방사능, 자기장, 태양계 조사 등의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는 미션을 수행하였다.

더불어 망원경을 이용하기에 앞서 원리, 구조, 종류 등을 학습한 뒤 직접 미션을 수행하면서 배운 것을 적용해 보고, 플라네타리움에서의 우주인에 대한 영상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하였다.

해발 450미터에 위치한 계명산 천문대를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여 별자리에 얽힌 신화를 들으며 견우·직녀성, 여름철 대삼각형을 하늘에서 직접 찾아보며, 금성, 목성, 토성, 화성, 달을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어 나주영재학생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6학년 김모 학생은 “챌린지 러닝 센터 활동을 할 때 자신이 나사의 직원이 되어 직접 탐사선을 보내는 것처럼 실감났으며 미션을 수행하고 함장님께 보고할 때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나주영재교육원에서는 “우주와 천문에 관심이 높은 자연과학 영재교육학생들을 위해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분야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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