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초, 인문소양 그림책 전시회 개최

캘리그라피, 애착인형 등 학생, 학부모, 교사 다채로운 인문활동 결과물 전시

  • 입력 2018.11.05 13:55
  • 수정 2018.11.05 13:5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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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초(교장 김복례)는 11월 5일(월)부터 11월 30일(금)까지 나주혁신도시 내 빛가람스테이션 전시관에서 ‘인문소양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후원하고 반남초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년간 활동해온 반남초의 인문소양활동 결과물을 일반시민에게 공개하는 특별전시회로, 인문학의 저변확대와 학교교육활동 홍보를 위해 준비됐다.

전시작품들은 아침인문활동, 교과수업, 점심시간 등을 통해 틈틈이 쌓은 실력으로 학생들이 창작한 개인 그림책과 로봇조립, 캘리그라피, 협동그림과 학부모들이 제작한 애착인형, 교직원 압화작품 등 인문활동과 관련한 작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개막일인 11월 5일에는 전시회 참관자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며, 참관자들은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제작한 엽서에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 매다는 ‘엽서트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주말을 위한 가족행사도 마련됐는데, 11월 1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석고방향제, 쿠키클레이, 압화자 만들기 등 가족체험부스를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할 예정이다.

인문교육활동 담당 임지현 교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인문학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아직 학교 인문교육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나주시의 도움으로 본교에서 활동해온 인문교육 소산물을 일반에 공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복례 교장은 “본교의 인문활동 결과물들 속에는 소소하지만 학생들의 삶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교육을 시민들과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는 공유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일정 및 부대 행사, 행사장 안내 등 자세한 정보는 반남초등학교 홈페이지(http://bannam.es.jne.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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