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중앙초 또래상담부, UCC공모전 최우수상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최 또래상담UCC 공모전에서 수상

  • 입력 2018.11.05 14:02
  • 수정 2018.11.05 14:0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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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중앙초등학교(교장 김종남)의 또래상담부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최한 또래상담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UCC제작 아이디어 회의 시 학교폭력 실태 중 신체적 폭력보다 언어폭력으로 인한 다툼 및 따돌림 문제가 잦으며, 좋지 않은 언어습관으로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었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는 또래들로부터 받는 상담에 부정적 관념으로 인해 어색해하거나 부정하는 일반 학생들을 위해 또래상담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홍보하고 다시금 또래상담이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되었던 활동이다.

두 학교를 비교하는 내용을 구성하였는데 첫 번째(뚜들김 학교)는 내가 했던 나쁜 언어들과 따돌림이 내 주변의 친구들을 떠나게 만들고, 결국엔 나쁜 언어가 다시 나에게로 돌아올 수 있다는 내용으로 자신의 언어 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두드림 학교)는 또래상담부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아이들도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어기역차 상담기법을 홍보하기 위한 의도로 제작하였다. 소외되거나 마음이 힘든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그 마음을 들어주고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웃음꽃이 피는 교실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의도하여 제작하였다.

학생 자치적으로 다수의 회의를 거쳐서 주제 설정, 대본 제작, 역할 분배, 장소협의 등을 하였고, 지도교사는 촬영 및 편집을 맡아서 제작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만났던 시간 이외의 모임 시간이 많이 필요한 활동이라서 서로 시간을 맞추어야 하는 점이 힘들었으나 각 동아리 부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또래상담부원으로서 UCC제작을 함께 참여한 임00 학생은 “많이 부끄러웠지만,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는 것에서 뿌듯함을 느꼈다.” 고 하였으며, 신00 학생은 “학교폭력이 더 나쁘고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서로 역할을 잘 해낸 것 같아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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