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구원 분원 나주한약자원연구센터 개소

7일 개소식, 전남 고부가가치 한약자원 개발로 한국 한의학 중심 기대

  • 입력 2018.11.19 13:45
  • 수정 2018.11.19 13:4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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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고부가가치 한약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 한의학 분야 허브 기능을 담당할 한약자원연구센터가 7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최일 동신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약자원연구센터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분원이다. 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 동신대학교에 지하 1층, 지상 3층 6천114㎡ 규모로 지어졌다. 한약표준표본관, 한약자원생산실험실, 한약표준자원보존실 등으로 구성된 연구동과 동물실험실, 기숙사 등을 갖췄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국비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했으며 한약표준표본관, 한약자원생산실험실, 한약표준자원보존실 등으로 구성된 연구동을 비롯해 본초관,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다. 동신대는 한의학 발전을 위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센터에는 30여 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한약 자원을 활용한 연구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한약자원 표준화, 한약자원 안전성 확보, 한약자원 유효성 근거 확보, 한약자원 공공인프라 구축 등 한약자원 전주기 연구 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한약자원 확보와 활용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한약자원 표준화, 한약자원 안전성과 유효성 근거 확보, 한약자원 공공인프라 구축 등 한약자원 전주기 연구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한약자원 확보와 활용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전남지역 대학, 생물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국비사업 발굴 및 확보, 지역혁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 등으로 전남 생물의약산업 발전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 고부가가치 한의약 산업화 소재 개발에 힘써 생물의약 제품개발, 고기능성 식품개발, 웰니스(wellness·건강) 제품 개발 등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약자원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한약자원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산업 등 미래 신산업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나라 한약의 발전과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994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 한의학 이론 및 기술연구 등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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