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초,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한 샌드아트 공연 실시

  • 입력 2018.12.03 15:09
  • 수정 2018.12.03 15:1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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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초등학교(교장 윤영섭)는 16일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빛 모래로 만나는 동화 이야기’주제로 샌드아트 공연을 실시했다.

모래와 빛과 음악이 조화를 이룬 이번 샌드아트 공연은 학부모 샌드아티스트 동아리팀이 학생들로 하여금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자 재능기부로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공연은 샌드아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모습을 표현한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세 고개 모래 퀴즈를 비롯한‘사과가 쿵’그림 동화를 학년별 수준에 따라 샌드아트로 만나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교생 모두 숨죽인 가운데 잔잔한 음악과 함께 넓은 유리판에 그림이 그려졌다. 특히, 즉흥적으로 변화하는 모래 그림들을 살펴보면서 모래그림 퀴즈를 풀어보는 활동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어 큰 인기를 끌었다.

샌드아트 공연을 처음 관람한 6학년 한◯◯ 학생은“인터넷을 통해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눈 앞에 펼쳐지니 신기하였다.”면서 “바닷가에 가면 흔하게 보는 모래였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동화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동하였다. ”며 즐거운 시간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바랐다.

윤영섭 교장은“샌드아트 공연으로 모래와 빛이 전해준 아름다움이 학생들의 기억에 따뜻한 그림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본교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적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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