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추진위원회 내달 출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으로 전남도와 광주시도 참여

  • 입력 2018.12.03 15:49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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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을 지원할 국가차원의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추진위원회(가칭)가 12월에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추진위원회의 첫 회의를 다음달 초에 개최한다는 목표로 위원회 구성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전공대의 2022년 개교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되는 범정부 설립추진위원회는 관계부처와 대학설립 주체인 한국전력, 해당 지자체가 포함될 전망이다.

정부 부처는 설립에 직접 관련이 있는 교육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포함될 전망이고, 환경영향평가 등을 고려해 환경부가 추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한전공대의 설립 주체인 한전과, 지자체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전은 지난 9월 중간 용역보고회에서 2022년 3월 개교, 학생 1000명, 교수 100명, 부지 120만㎡ 규모의 한전공대 설립안을 발표한 후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광주시와 전남도가 한전측에 부지 선정을 일임함에 따라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초까지 부지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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