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백미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해온 협의체는 강한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 기상예보에 따라 이날 국군장병들과 1,000여장에 달하는 연탄을 어르신들 가정에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 어르신은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것처럼 추운 겨울에 한파를 또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보기만 해도 든든한 연탄이 있어 한 시름 놓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귀진 위원장은 “연탄 한 장의 무게가 36.5g인데 이 수치는 사람의 체온과 같은 수치”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연말에 보람된 일을 위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이 두배가 되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