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 실종자 발견 유공자 표창장 수여

  • 입력 2019.01.04 15:1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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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서(서장 박종열)는 지난 12월 14일, 나주시 영산로에 위치한 유공자 집을 방문하여 실종 치매노인 조기발견 및 인명구조에 대한 공로로 김OO(여, 45세)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김OO씨는 금천면 소재 전남교육과학연구원 앞에서 추위에 떨며 앉아 있는 치매노인 A씨를 발견, 112에 신고하여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고령의 치매노인인 A씨(여, 92세)는 영하의 날씨에 5시간 동안 집을 찾아 헤매다 넘어져 머리부위에 피를 흘리고 추위에 떨며 앉아 있었던 것으로 조금만 늦었더라도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박종열 경찰서장은 “시민은 치안동반자로서 시민의 지지와 협력만이 지역공동체의 안전과 질서를 수호 할 수 있다”며 김OO씨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치매노인 지문사전등록 제도, 배회감지기 배부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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