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를 위해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이웃과 나누어 쓸 물건들을 가져오고, 학부모들이 손수 만든 음식을 기부함으로써 나눔 장터와 먹거리장터가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기획하고 마련한 과학 체험부스는 친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빛누리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자선바자회를 진행하는 빛누리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김미란 씨는 “이번 자선바자회 행사를 통해 빛누리초 가족들이 나눔과 함께함의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회장 6학년 최하은 학생은 “학생회장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어서 보람되고 학부모님들께서 만드신 음식을 먹으니 축제 분위기가 나서 즐거웠고 갖고 싶은 물건을 고르면서 설레었다. 내년 바자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