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사건사고

  • 입력 2019.01.30 10:4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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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서 감전사고 사망자 발생

지난 19일 빛가람동 한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이모(43세)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사인으로 전력차단기에서 끌어온 전선을 전기용접기와 연결하다가 감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단기가 올라간 상태에서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보다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혁신도시 호수공원 수달 서식 확인

혁신도시 호수공원에 천연기념물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빛가람동 거주하는 이모씨가 지난 19일 호수공원에서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 주변을 경계하는 수달을 핸드폰으로 촬영한 모습이 공개되어 알려진 일이다. 이씨가 촬영한 호수공원 내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은 조그마한 바위 위에 앉아 물속을 움직이는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해 노려보고 있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나주시도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수달 서식이 확인된 만큼 수달 보호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난방공사 청정빛고을에 피소

혁신도시에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광주에 소재한 청정빛고을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청정빛고을은 2013년 광주에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을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SPC로 난방공사도 16.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난은 청정빛고을로부터 1일 350t가량 재활용 고형연료(SRF·Solid Refuse Fuel)를 수급한 후 이를 나주시 열병합발전소에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왕곡면, 조합장 후보단일화 시도

오는 3월 치러질 마한농협조합장 후보자리를 놓고 왕곡면지역 후보 3명이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하고 이홍구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마한농협은 왕곡면과 반남면 조합원들로 구성된 조합으로 왕곡면과 반남면이 지역후보를 놓고 본선에서 겨루게 됐다. 먼저 왕곡면지역 후보였던 문홍렬(농협출신) 후보와 황채호(청년회장 출신) 후보, 그리고 이홍구(농협출신) 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후보로 마한농협 조합장에 출마키로 하고 단일화에 합의한 것. 여론조사 결과 이홍구 후보가 1위를 차지해 왕곡면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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