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영산파출소, 마을끝집 문안순찰 강화

  • 입력 2019.02.19 13:5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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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서 남평파출소(소장 주성현)는 지난 12일 오계리 마을회관을 방문,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문안순찰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남평파출소는 16개리 46개 자연마을을 관할하고 있는데, 농촌권 자연마을 내측 지역은 순찰 등 경찰활동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점을 감안, 46개 자연마을 동서남북 끝지점을 순찰선으로 지정하여 매일 순찰을 하고 있다.
 
문안순찰 도중 만난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빈집절도·교통사고예방 방법을 홍보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들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고 말벗이 돼드리는 등 기존의 경직된 경찰 활동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부드러운 문안순찰을 통해 체감안전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나주경찰서 영산파출소(소장 위주량)도 최근 범죄에 취약한 농촌권 외곽 자연마을 지역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안부를 챙기는 끝집 문안 순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마을회관, 노인정 등을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 빈집털이 절도,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예방요령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홍보도 하다 보니 노인 상대 범죄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산파출소는 앞으로도 형식적인 순찰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의 접촉을 통한 끝집 문안 순찰로 지역 깊숙한 곳까지 꼼꼼히 살피는 세심한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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