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순찰 도중 만난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빈집절도·교통사고예방 방법을 홍보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들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고 말벗이 돼드리는 등 기존의 경직된 경찰 활동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부드러운 문안순찰을 통해 체감안전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나주경찰서 영산파출소(소장 위주량)도 최근 범죄에 취약한 농촌권 외곽 자연마을 지역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안부를 챙기는 끝집 문안 순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마을회관, 노인정 등을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 빈집털이 절도,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예방요령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홍보도 하다 보니 노인 상대 범죄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산파출소는 앞으로도 형식적인 순찰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의 접촉을 통한 끝집 문안 순찰로 지역 깊숙한 곳까지 꼼꼼히 살피는 세심한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