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5·18민주화운동 망언 규탄

  • 입력 2019.02.19 15:02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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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는 15일 제212회 임시회을 열고 김선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대표발의에 나선 박소준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소위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라는 장에서 자유 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백승주, 이완영 의원과 극우인사인 지만원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노골적인 모욕과 망언을 저질러 광주시민은 물론 온 국민의 분노를 들끓게 하고 이에 광주영령 앞에 무릎 꿇고 속죄하기는커녕, 아직도 궤변으로 5.18민주화 운동을 폄훼를 멈추지 않고 있는 이들에게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신분은 가당치 않으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추방하는 것이야말로 역사왜곡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제2, 제3의 준동을 막는 첩경이라는 것이 나주시의회 전체 의원의 의견이다”고 밝혔다.

또한 보수의 집결로 제 권력욕을 채울 목적으로 5.18망언을 일삼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를 의원직에서 즉각 제명하고, 5.18 민주영령과 국민들 앞에서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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