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교생 드론 조종면허자격 취득과정 교육 지원

관내 일반고 학생 20명 대상, 4차 산업혁명대비 드론전문가 인재양성 목표

  • 입력 2019.05.09 10:5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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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시대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핵심 기술인 드론(dron) 조종 면허 취득 과정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2일 빛가람동 소재 드림항공비행교육원에서 관내 일반 고교 학생 및 관계자,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 후 드론 조종면허 취득과정 교육 개강식을 갖고, 세부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드론 교육과정은 지난 2016년 12월 에너지 교육 특구 지정에 따른 에너지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과 전문적인 드론 기술을 갖춘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드론 분야 진로·직장을 희망하는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20명의 교육생을 배정했다.
시는 영산고등학교를 교육 거점 운영 학교로 지정, 올 연말까지 체계적인 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드론 조작 능력 향상과 조종면허 자격 취득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진로 결정을 앞둔 고교생이 드론 조정면허 자격증을 취득할 시, 드론 관련 학과 대학 진학을 비롯해 드론 병과 기술병 및 기술 부사관 지원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 고교생들의 드론 조종 면허자격증 취득을 통해 드론 관련학과 대학 진학 및 정부기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 산업 취업 등 미래진로 선택의 폭이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취업과 연계된 전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에너지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에너지 과학 학습동아리 공모사업비 2억 원을 투입, 에너지 분야 흥미와 이해 제고를 위해 학교별 에너지 과학 기초 이론 및 실험, 체험 학습 중심의 에너지 과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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