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함평군지부가 주관하는 제41회 남도국악제가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함평군 문화체육관에서 개최 되었다.
국악 전통예술의 보존으로 주체적 향토문화 창달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27일 첫째마당 고수 신인부에 12명, 고령부에 6명이 참가해 4분씩 경연을 펼치고, 남도민요 12개팀, 무용부문 14팀 등 1,500여명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으며, 28일 둘째마당에는 10시부터 풍물세상 굿패마루팀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 농악단 16개팀의 경연과 모두리 모듬북, 박천음 퓨전 판소리- 토끼이야기, 떡메치기 부대행사, 대동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나주국악협회(회장 이한규)는 무용부문과 남도민요 부문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서 농악부문 장려상(전라남도 국악협회장상), 임진숙 회원이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예향 나주의 품격을 과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