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는 이름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주회는 ‘부모님의 기도’를 시작으로 합창곡 10곡을 선보였으며, 특히 단원들의 가족들이 참석해 기쁨과 감동의 장을 연출했다.
또한 초청 공연으로 김성광 밴드의 재즈 공연을 비롯해 플루트, 바이올린, 성악 듀엣, 하모니카 연주 등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합창단원 가족이라고 밝힌 한 시민은 “아버지가 공연을 하는 모습을 오늘 처음 봤는데, 가족을 주제로 한 공연이라서 그런지 더 뭉클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왔다.”라며, “가족의 소중함을 새롭게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은파합창단은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지역 사회을 목표로 한 시니어 합창단으로써 지역사회 크고 작은 행사와 각종 대회 참가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며, “합창을 통한 지역민과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가 되실 수 있도록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