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누나야 남평 살자” 첫 걸음마 내디뎌

2019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사업 프로그램 선정

  • 입력 2019.06.03 11:33
  • 기자명 정찬용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평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일수)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농협, 이레노인복지 센터가 후원하여 강변도시 입주민과 함께 남평의 역사유적을 돌아보는 엄마야 누나야 남평 살자, 남평 역사유적 버스투어 및 안성현음악회가 입주민, 원주민, 주민자치위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평 일원에서 열렸다.

강변도시 입주민과 원주민간의 상호 교류와 소통을 통하여 삶의 터전인 남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시키기 위하여 전라남도 2019. 주민자치 센터 활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4회에 걸쳐 진행되는 ‘엄마야 누나야 남평 살자’ 프로그램의 첫번째 행사인 남평 역사유적 버스 투어 및 안성현음악회는 입주민들에게 남평을 바로 알게 하기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남평 역사유적 버스투어는 정찬용 나주예총 예술정책위원장의 해설과 안내로 130년 전통의 남평 5일시장을 시작으로 600년 역사의 남평향교, 불사이군의 충절어린 월현대 망배단, 남평현의 객사 영평관과 남평현청 람휘당의 옛터였던 남평초등학교의 남평동헌유지비 및 선정비 군, 동사리 석등, 팽나무와 느티나무 연리목, 300년 역사의 동사리 동구몰 당산 등을 둘러보았다.

계속해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중 하나인 남평역을 돌아보고, 엄마야 누나야, 부용산등의 작곡가 안성현 선생의 드들강 솔밭 노래비, 지암 윤선기 선생의 탁사정, 남평문씨 시조 문다성을 비롯해 5대조까지의 위패를 배향한 장연서원, 시조 탄생설화가 서린 문바위, 시조단, 보물 제1279호 세존괘불탱이 있는 천년고찰 죽림사 등을 둘러보았다.

남평투어 일정을 마친 후 드들강 솔밭 안성현 노래비 앞에서 갖기로 했던 음악회를 우천 관계로 남평읍복지 회관 2층 남평주민자치센터로 옮겨 진행하였다.

이날 안성현 음악회에는 클로스오버 그룹 디오와 객원 베이스 장문석(더빅맨싱어즈)씨 등이 안성현 선생의 곡중 엄마야 누나야, 부용산, 비, 진달래, 봄바람 등을 연주하였고, 남평드들송오카리나 팀이 안성현 선생의 앞날의 꿈을 연주하였다.

이날 남평읍주민자치위원회 ‘엄마야 누나야 남평 살자’ 프로그램 중 남평 역사유적 버스투어 및 안성현음악회에 참가한 강변도시 입주민들은 한결같이 남평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제2의 고향이 될 남평에 대한 기대와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런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들을 내놓았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