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파종 행사는 나주시 시민 참여형 꽃길조성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사업비 9백만 원을 확보,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해당 구간은 평소 차량 통행이 잦은 곳으로 만개한 코스모스 길을 오고가는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헌 주민자치위원장은 “연일 무더운 날씨에도 파종 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린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김매기, 물주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코스모스 흩날리는 아름다운 도로변을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춘형 영산동장은 “위원들이 정성들여 파종한 코스모스가 잘 자라서 이 길을 오고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꽃길이 되길 바라며, 동민이 행복한 영산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더 알찬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