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평 멜로디 마을합창단, 첫 연습에 눈길

마을주민 33명 창단해 주변에 감동 선물 장착

  • 입력 2019.08.07 14:2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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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문평면에 화합의 하모니를 들려줄 ‘멜로디 마을합창단’이 출범 이후, 지난 18일 단원 간 첫 호흡을 맞췄다.

멜로디 합창단은 올해 4월부터 단원 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민 33명으로 구성돼 6월 20일 출범했다.
지난 2016년부터 마을합창단을 창단해 운영 중인 타 읍·면·동과는 달리, 문평면은 그간 여건이 미비해 합창단 구성에 난항을 겪었으나, 올 초 나영희 면장의 노력과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지며 마을합창단을 만들어냈다.

한편, 합창단은 이날 첫 연습을 통해 정주영 지휘자, 반주자, 단원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원 맞춤형 발성 강습과 합창에 대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단원들은 여럿이 함께 소리와 마음을 맞추는 합창을 통해 주민들의 지친 일상에 여유와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뤄낼 것을 다짐했으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문평면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합창연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나영희 면장은 “멜로디 합창단이 지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이웃 간 화합과 나눔을 꽃피우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축제와 무대공연, 봉사 현장 등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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