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박 김미선 이사장, 전국지역리더상 화제

  • 입력 2019.08.07 14:22
  • 수정 2019.08.07 14:2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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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사회적기업 두레박협동조합 김미선 이사장이 (재)지역재단(대표 박경)이 주최한 제16회 전국지역리더대회 리더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 의성군에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젊은 농촌, 지역에서 희망을! 도농공생과 농민행복의 길을 찾자!라는 주제로 전국 300여명에 달하는 지역 리더들의 상호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주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박진도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농촌 사회적 경제 분과, 농촌 활성화 지역혁신 분과, 도농 상생교류 분과, 지역 먹거리 정책분과, 여성분과, 청년분과 등 6개 분과 토론, 자치·협동에 기초한 순환과 공생의 지역 만들기 실천사례 소개, 리더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미선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리더상에 선정,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김 이사장은 지난 10여년 간 지역시민운동에 힘써오며, 지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두레박협동조합을 조직,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에 노력해왔다.

이와 더불어, 협동조합 운영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며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이사장은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소농의 농산물 판로 확대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나주시가 추진하는 푸드플랜의 사회적경제 영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일조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두레박협동조합은 김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활동가 12명으로 구성, 가정식반찬, 단체급식 등 다양한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체 직원 중 8명은 취약계층으로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어르신 무료 반찬 나눔과 결식아동급식, 이주여성 일자리 연계 교육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적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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