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면 지사협, 방충망 지원사업 추진

폭염취약가구 15세대 방문, 방충망 수리·교체

  • 입력 2019.08.12 13:25
  • 수정 2019.08.12 13:2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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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주거취약가구 15세대에 방충망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 대상 가구는 맞춤형복지팀, 협의체, 마을이장 등 지역 인적망을 통해 발굴됐으며, 대부분의 세대가 현관문에 방충망이 없거나 찢어진 방충망 사이로 해충이 들어와 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이틀 간 해당 가구들을 방문해, 낡고 파손된 방충망을 수리, 교체하고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점검하는 등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김 모 노인은 “생활 형편이 어려워 하염없이 미뤄왔던 방충망 교체를 이웃들의 도움을 통해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해충 걱정없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를 마친 지사협 위원들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큰 기쁨과 안심이 될 수 있어 모두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복지 문제를 해결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황덕연 금천면장은 “분주한 일상에도 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복지 사업을 통해 주민의 보다 나은 삶과 복지체감도를 향상시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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