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청년네트워크, ‘혁신도시 상권에 활력을!’

26일, 빛가람동 6블록 거리서 ‘길거리 공연’개최 … 총 8회

  • 입력 2019.09.02 16:2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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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빛가람동 청년 소식지 발간 등 주민 간 상생사업 추진 나주시 빛가람동 20~40대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빛가람청년네트워크(Young Man Communication, 이하 빛가람YMC)는 지난 26일 빛가람동 6블록 거리 일대에서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길거리 공연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전라남도가 공모한 ‘청년주도형 전남인구 유입·정착사업’의 일환으로 빛가람YMC에서 응모한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빛가람 청년 희망 나눔 The함께’ 사업 선정에 힘입어 마련됐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전문MC 신조한 씨의 진행으로 ‘더블이어즈’, ‘이로다’, ‘하진’ 등 가수 초청 팀과 대금 연주자 ‘박상락’, 해금 연주자 ‘한결후’ 등이 감미로운 재즈(Jazz)음악과 전통·퓨전 국악공연을 차례로 선보이며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또한, △행사 포스터 캐릭터 찾기 △상가 영수증 상품 교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공연 관람객과 거리를 오고가는 주민들에게 상품을 전달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 이 모 씨는 “지역 청년들이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해준 것에 대해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다음 공연 때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와서 청년들은 물론, 상가에 힘을 보태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태순 빛가람YMC회장은 “소속 회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역 상권 경제와 청년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특히 지속 가능한 괜찮은 동네, 젊은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갈 것”이라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빛가람 청년 희망 나눔 The함께’ 사업은 빛가람YMC 소속 회원을 주축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나주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청년(단체)들과 지역상인, 주민들 간의 상생과 교류 증진,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 프로그램으로 이날 공연을 포함, 총 8회에 걸친 길거리 공연을 비롯해 △빛가람동 소식지(빛가람동 청년 다방) 발간 △빛가람 청년 상인 희망 위원회 운영 △청년 상가 골목체험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2회 차 길거리 공연은 9월 9일 중흥 아파트 상권 골목, 3회 차는 9월 23일 5블록 거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연 및 프로그램 문의는 빛가람YMC(수석부회장 010-5094-23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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