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시장의 발품행정, 내년도 국비 확보 ‘청신호’

중앙정부 찾아 손금주, 서삼석 의원 만나 현안사업 국비지원 협조 요청

  • 입력 2019.09.02 16:2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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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시장의 발품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강인규 시장은 지난 20일 국회를 방문, 혁신도시 시즌2 활성화와 지역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발품 행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 시장은 이날 농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예결위 위원으로 활동 중인 손금주 의원(나주·화순), 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과 차례로 만나 지능형 저압직류(LVDC) 핵심기술개발 사업 등 총 9건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지능형 저압직류(LVDC) 핵심기술 개발 사업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직류(DC)를 기반으로 한 전력사용량 급증과 본격적인 상용화에 대비해 추진된다.

직류전원·부하기술 증가 추세에 맞춰 사용자에게 안전한 전원체계 제공을 위한 실증 인프라 구축과, 직류기기 안전성, 성능평가 기준 확보를 목표로 2024년까지 5년 간 혁신산단에 국비 250억원 등 총 353억원을 투입, 핵심기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손금주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해당 사업의 시제품 제작 및 시험 등 계속사업비 68억원을 비롯해, 생활SOC복합화사업(가족센터 및 주차장 건립, 80.66억원 규모), 빛가람 어린이 친화 가족편의시설 건립(170억), 혁신도시 악취 해소 등 정주여건 생활SOC 확대 투자(698억), 고효율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203.6억),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 기반구축 및 실증시범사업(127억)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에너지 분야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비 확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서삼석 의원에게 전남도가 추진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센터 건립(350억원 규모),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 및 운영(150억), 첨단 농업기계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480억) 등 사업 확정 및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노력에 함께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향한 쉼 없는 발품 행정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여부를 판가름하는 단체장으로써 매우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하며, “사업에 대한 설명부족으로 정부 예산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더욱 부지런히 발로 뛰어 호남의 중심, 에너지수도 나주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온 시민 가족이 행복한 나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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