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4대읍성 프로젝트 첫번째 북망문 음악회 ‘대성황’

  • 입력 2019.09.02 17:16
  • 수정 2019.09.02 17:17
  • 기자명 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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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작은 시작,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이 천년고도 나주의 4대읍성문 복원을 축하하고, 문화수도 나주의 위상 재고를 위해 기획한 나주 4대읍성 프로젝트 문명의 부활 첫번째 북망문 음악회가 8월 23일 저녁 7시부터 위광한 나주부시장, 서춘기 나주교육 지원청 교육장, 김영길 차기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 김영덕·허영우·지차남 시의원, 정행중 나주고등학교장, 최진연 영산중학교장을 비롯한 시민, 학생, 관광객 등 2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북망문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3부로 나뉘어 전숙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나주고등학교 데스파시토 밴드, 빛가람중학교 빛가람칸타빌레 오케스트라(지휘 김용상), 무지크바움 유스오케스트라(지휘 신정문)의 연주와 박애정, 한현옥, 김수하 시낭송(시인 김종, 나해철, 서춘기, 전숙), 나주교회 어울림합창단(지휘 이준), 나주시립 소년소녀합창단(지휘 최준영), 피아니스트 최유진의 피아노 연주와 트럼펫터 김판주의 트럼펫 연주, 미디어파사드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이자 무지크바움 상임작가인 이이남 작가와 무지크바움 음악감독인 작곡가 김선철 교수의 음악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공연에 나기수씨가 낭송한 나주출신 나해철 시인의 헌시 ‘북망문을 위하여(북망문 복원을 기뻐하며)’ 퍼포먼스였다.

북망문 성벽위에 투사된 아름다운 빛과 소리를 통해 천년고도 나주의 미래 천년의 르네상스를 예술로 승화시킨 격조높은 작품은 참석자들을 감탄과 황홀경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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