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지난 8월 5일 (재)노사발전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중·장년 세대의 현역활동 지원과 퇴직 이후 삶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는 ‘대비 50+! 내 인생의 화려한 3모작’이라는 주제로 50대 전·후의 재직자 및 퇴직 예정자, 자영업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직(轉職)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의 생애 조망 △직업역량 도출 △경력대안 개발 △평생경력계획 수립 △전직스쿨 직업체험 등으로 특히 전직스쿨 직업체험을 통해 제과제빵사(Pâtissier) 체험을 실시, 수강생이 직접 카페 사이드 메뉴를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첫 강좌에 참여한 유 모 씨는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전직 지원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또 다른 미래를 설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50대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지혜롭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은퇴 이후에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