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 가을여행 떠나볼까요

  • 입력 2019.11.18 16:42
  • 기자명 곽현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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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애인 복지관 (관장 김선구)은 현대자동차 전남지역본부 (본부장 송소동)의 후원을받아 10월24일과 25일 1박2일동안 발달장애인 과 봉사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가을 여행을 떠났다.

Happy MOVE라는 슬로건아래 행해진 이번 가을여행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을 관람하며 장애인들의 정형화된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와 외부나들이에 대한 욕구해소 및 이들의 삶의 질과 문화혜택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한 행사이다.

꿈과 희망 그리고 장애인도 움직일수있고 볼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도록 후원해 준 현대자동차 전남지역본부측은 이번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이들의 소중한 추억여행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장애인 복지관 한 관계자는 매번 장애인들의 다채로운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넉넉한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현대자동차 전남 본부측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여행에 참여한 김모씨(1급지적장애)는 나들이 기간중 날씨가 너무 좋았고 준비된 음식과 여행지가 맘에들었다며 만족을 표하며 다음에도 이런기회가 생기면 꼭 다시 참여하겠다고 했으며 또다른 참가자는 상쾌한 바닷바람과 수중동물 등 다채로운 공연 등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러한 행사들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해서 항께 누렸으면 하는 바랭도 전했다.

현대자동차 전남 본부는 지난해에도 용인애버랜드에서 1박2일로 진행된 전남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의 나들이를 후원한바 있으며 지난2013년 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은후 매년200만원 상당의 식자재비를 기부하고 매월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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