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나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금성관 보물 지정 기념 동영상 상영, 나주학생독립 운동 기념탑 제막식, 90년 전 나주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 비전을 담은 동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및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축사, 자매 결연도시 축하 영상,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시민의노래, 독립군가 합창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민의 날 행사의 꽃인 시민의 상은 충효도의 부문에 이명한 나주학생 독립운동기념관장, 교육문화부문에 남종호(원일스님) 세지중학교 이사장 등이 수상하였으며 장수상은 김형수 (100세, 금천면), 장북실(103세, 남평읍), 효자상에 손경식(성북동), 장한어버이상에 조명산(문평면), 선행시민상에 이도형(이창동), 선행학생상에 김나현(나주초), 공무원, 읍.면.동 유공자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0월30일부터 11월 3일 까지의 일정으로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10.30 문화제에는 그리기 및 글짓기 백일장, 학생.시민 공연, 시민극, 헌정음악회, 나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 학술대회(나주학생독립 운동의 계승과 해방공간), 태극기사진 전시회 등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