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 9988봉사단, 김장나눔 행사 구슬땀

남평.다도 관내 독거노인 300분께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 입력 2019.12.24 14:53
  • 수정 2019.12.24 14:54
  • 기자명 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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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 9988 봉사단(단장 김숙현)은 12월 2일 하루동안 간배추, 무우, 당근, 야채 등 재료를 만들고,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손금주 국회의원,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 변동진 남평읍장, 최공섭 남평농협 조합장, 김순례 나주시 새마을부녀회 회장, 황인열 남평읍 이장단장, 김기숙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평농협 친환경농산물산지 유통센터에서 1,200여 포기의 배추를 버무려 남평.다도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300분께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져 연말을 맞는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남평농협 9988봉사단은 2005년 3월 창립이래 매주 찾아뵙는 날을 정하여 홀로 살고 계시는 남평.다도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집안 청소와 말동무를 해 드리는 것은 물론, 매년 연말에 김장 김치를 담가 드리고, 동지죽 나눔행사를 갖는 등 가족사랑이 그리운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오고 있다.

김숙현 단장은 “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외롭고 쓸쓸한 연말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남평.다도 지역의 농가 주부들로 구성된 9988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봉사하는일을 앞장서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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