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 9988봉사단은 2005년 3월 창립이래 매주 찾아뵙는 날을 정하여 홀로 살고 계시는 남평.다도 관내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집안 청소와 말동무를 해 드리는 것은 물론, 매년 연말에 김장 김치를 담가 드리고, 동지죽 나눔행사를 갖는 등 가족사랑이 그리운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오고 있다.
김숙현 단장은 “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외롭고 쓸쓸한 연말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남평.다도 지역의 농가 주부들로 구성된 9988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을 공경하고 봉사하는일을 앞장서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