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과 나주재생을 위한 생태환경포럼 성료

  • 입력 2019.12.24 14:56
  • 수정 2019.12.24 14:57
  • 기자명 정찬용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생태·환경포럼(대표 이만실)이 나주천이 살아야 나주가 산다라는 전제하에 생태·환경 전문가를 초청해 나주를 나주답게라는 주제로 4번에 걸쳐 가진 나주천과 나주재생을 위한 생태환경포럼 마지막 강좌가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나주시 징고샅길 나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20여명의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첫번째 주제발제에 나선 김도형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사무총장은 시민참여 모니터링 조사지침 주제를 통해 “하천환경 건강성의 필요성이 인식되는 단계에서 취해져야 할 최우선 행위는 건강성 상태의 현황 파악, 하천환경 건강성의 상태를 파악하고 진단할 수 있는 기법에 대한 정량적 성과 미흡, 전문가 위주의 지침보다는 일반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침 필요 등을 지침작성의 배경과 하천환경 건강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침작성, 일반 시민들이 알기쉽게 하천 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모니터링 작성을 목적으로 조시지침이 작성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번째 하천살리기 운동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소유역 관리모델 주제 발제에 나선 최지현 광주환경운동 연합 사무처장은 “원형, 유사, 대체 복원 등 생태하천복원의 종류를 바탕으로 나주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중 자연환경 보전현황, 입지의 타당성, 생물 다양성 서식지 보전 등 나주천의 현황 등을 분석, 파악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시재생의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하천살리기 주민참여의 단계는 모니터링, 정책입안, 정책형성, 정책 결정, 사업실행, 사업평가, 하천관리 등의 순서를 거쳐야 주민참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주천과 나주재생을 위한 생태환경 포럼 첫번째 강좌는 향토사학자 나천수 박사의 나주천 상품으로 가꾸자 Made in Naju(11월 12일), 두번째 강좌는 호남대 이승희 교수의 영산강과 나주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회복이 나아길 길(11월 19일), 세번째 강좌는 이학영 전남대 교수의 물과 나주의 과거, 현재, 미래(11월 26일) 등에 이어 오늘 있은 네번째 강좌 김도형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사무총장의 시민참여 모니터링 조사지침과 최지현 광주환경운동 연합 사무처장의 하천살리기 운동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소유역 관리모델을 끝으로 환경관련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무관심과 참여부족 등의 문제점을 남긴체 대강좌의 막을 내렸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