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상황 집중점검

임시회 회기중 보건소, 피해 음식점 방문해 격려

  • 입력 2020.02.14 15:17
  • 수정 2020.02.14 15:1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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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김선용 의장)는 제221회 임시회 회기 중인 12일과 13일 김선용의장과 기획총무위원회 의원들이 나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비상방역대책반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보건소에서는 시의회 임시회 업무보고를 위해 의회에 방문할 예정이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바쁘게 움직이는 보건소 상황을 배려, 시의회에서 직접 방문하는 일정으로 변경하였다.

시 보건소애 따르면 나주시 코로나19 비상상황실을 편성해 역학조사와, 이동·격리·능동감시까지 전반적인 사후관리를 맡고 있으며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로 관내 어린이집(90곳), 아동 및 청소년 시설(26곳), 마을회관·경로당(609곳), 공중목욕장(12곳), 실내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739개소를 휴관·휴원 조치했다.

또 버스터미널 4개소, 버그승강장 241개소, 버스155대, 공중화장실 81개소를 대상으로 1일 2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나주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에서는 최근 SNS상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가짜뉴스로 고통받는 빛가람동 음식점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는 일정을 가져, 나주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평소와 같은 경제활동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해당 음식점은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가짜뉴스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해지던 장소이다.

김선용 의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하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증이 퇴치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알리고, 가짜뉴스와 SNS등을 통해 괴담이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로인해 음식점, 미용실, 마트, 정육점 등 인근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지역경제에 피해가 없도록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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