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나주 다도산간 벽지마을까지 실감

다도면 주민들 불안감에 마스크 구매 줄지어

  • 입력 2020.03.02 16:26
  • 수정 2020.03.02 21:50
  • 기자명 정동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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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지가 4천여명이 넘어서면서 전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적한 시골마을에도 긴장감이 돌면서 주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수시간 줄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달 6일 1명의 확진 자가 완치후 지금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도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관내 농협과 우체국을 통해 마스크를 한정수량을 보급하고 있다. 남평농협의 경우 선착순 2매씩(1매당 800원), 다도우체국의경우11시부터선착순80명기준(1매당1천원)5매씩 판매했다.

주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2시간 이상 줄을서 기다리다 구입했고, 늦게 도착한 많은주민들은서운한마음으로 되돌아가기도 했다. 이러한 줄서기 구입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 최모 씨는 “타 지역 주민들이 이곳 에와 구입하기도 한다면서, 마을 이 통장을 통해 공급한다면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다”고 공급방법을 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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