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신문 여론조사 적중률 가장 높았다

민주당 경선결과 일반민심 지지율 38%로 사실상 정확

  • 입력 2020.03.05 13:44
  • 수정 2020.03.05 13:45
  • 기자명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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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린 민주당 경선결과를 놓고 그간 발표된 여론조사를 봤을때 나주신문이 가장 적중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신문은 민주당 경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 에스엠소프트웨어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했었다. 당시 나주신문이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는 신정훈 후보가 38.1%로 1위를 차지했고 손금주 29.7%, 김병원 26.6%로 뒤를 이었다고 보도했었다.

이번 민주당 최종경선 결과를 발표한 내용을 보면 권리당원을 제외한 일반시민대상(안심번호) 여론조사 결과도 38.26%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신문이 예측한 수치와 거의 일치하는 수치다.

신정훈 후보는 권리당원 지지율이 과반수가 훌쩍 넘어 최종합계 44%를 차지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리당원 지지율을 제외한 일반유권자 대상 여론조사 수치를 놓고 봤을 때 나주신문이 보도한 지지율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 셈이다.

나주신문의 의뢰를 받아 두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한 에스엠소프트웨어의 한 관계자는 “설문문항부터 조사결과 발표까지 선관위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사전컨펌을 통해 진행됐기 때문에 주관적 요소가 개입할 여지가 그만큼 낮았다. 여론조사는 얼마나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결과의 정확성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주신문은 지난 1월과 2월 두차례에 걸쳐 나주화순 지역민들의 민심을 듣고자 여론조사를 진행했었다. 여론조사는 전라남도 나주시와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 나주시 화순군 KT 일반전화 가입자 국번으로 무작위 추출해 지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을 추출해 조사했다.

조사기관은 에스엠소프트웨어(주)에 의뢰했으며 표본크기는 1차 1,016명, 2차 515명이었다. 조사방법은 자동응답 유선전화 ARS 방식으로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셀 가중치를 부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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