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업경영 코디네이터 교육생 모집

노동력 절감 위한 농사법 전파 등 마을단위 활동가 양성

  • 입력 2020.03.06 16:34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는 고질적인 농작업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농업경영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참여자 4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경영 코디네이터는 농업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농사·농기계 사용 비법, 고된 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농업인을 위한 치료 요법 등을 전파하는 마을단위 맞춤형 인력으로 활동한다.

또한 시가 추진하는 주요 농정시책에 대한 홍보·전달과 농업 현장의 요구를 행정에 전달하는 소통 메신저 역할도 담당한다.

교육 기간은 3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 총 15회 과정(주1회·2시간)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 전망 △농업 노동 경감 대안 △공익형 직불제 개편 △농산물 수급관리 △농업 선진국 사례 △나주시 농정부서별 시책 사업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나주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수료 후 마을 단위 파견 활동이 가능한 농업인과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시청 홈페이지에 고시·공고란에 ‘농업경영’을 검색, 관련 서식을 작성·첨부해 기간 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일정 심사 과정을 통과한 교육 수료생을 마을단위 농업경영 코디네이터로 위촉해 농가 경영 안정, 농업인의 노동 경감을 위한 농사비법 전파, 농정 관련 민·관 소통 활성화 등의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해 성평등 농촌사회 조성을 목표로 양성한 ‘성평등교육 강사단’과 함께 성차별 의식 개선과 성평등 교육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