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4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앞장

임채수 의원, 13일 2차 본회의에서 유치건의안 대표 발의

  • 입력 2020.03.16 14:42
  • 수정 2020.03.16 14:4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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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의장 김선용)도 4세대 방사광가속기 나주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13일 개최한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것.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거나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새 기술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장치로 신소재·바이오·생명과학·디스플레이·신약 등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필수로 필요한 시설이다.

임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첨단산업의 국제적 주도권을 잡고 기술 선진국과의 소재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모든 과학분야에 활용 될 수 있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2년 3월 개교예정인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한전 등을 포함한 공공기관과 에너지 기업 및 GIST, 전남대 등 지역기업과 대학이 연계하여 미래 신성장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나주가 지니고 있다 주장하였다.

현재 정부에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추가로 구축하기로 한 가운데 전라남도와 충북, 강원 등 5개 시,도가 유치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해당 건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정부부처 등 관련 기관에 송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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