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주민들, 코로나19 예방 구슬땀

방재단원들 자발적 방역 소독 참여 눈길

  • 입력 2020.03.16 14:52
  • 수정 2020.03.16 14:5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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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자발적 방역 활동과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창동은 관내 소재 영생종합공구(대표 정국진)에서 코로나19 방역 작업에 필요한 전동분무소독기 5대를 기증해왔다고 16일 밝혔다.

정국진 대표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엄중한 시기에 감염증 유입 차단을 위한 나주시의 방역 작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방역 물품 기증뿐만 아니라 방역 소독약을 구입해 지역 상가와 주택가를 돌며 자발적 방역 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 상생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나주시 자율방재단(단장 나삼균)에 속해있는 이창동 주민들도 방역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방재단 소속 주민 7명은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영산포 버스터미널, 풍물시장, 행정복지센터, 사랑가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위생 사각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지역민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나명수 이창동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주신 정국진 대표와 자율방재단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선제적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홍보와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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