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동 출신 이현철 대표, 마스크 1000매 기탁

  • 입력 2020.03.16 14:53
  • 수정 2020.03.16 14:5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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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동 출신 향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 지역사회 훈훈한 감동이 일고 있다.

영산동(동장 이춘형)은 장성군 소재 ㈜화진산업(대표 이현철)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KF94제품 마스크 1000매를 기탁해왔다고 16일 밝혔다.

영산동 부춘마을 출신인 이현철 대표는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고향 어르신들의 안부가 걱정돼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며 “연로한 나이에도 매일 약국에 줄지어 계실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형 동장은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이현철 향우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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