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 ‘지도사업 종합평가 전국 1위상 수상’

  • 입력 2020.03.20 17:3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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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상을 수상하였다.

지도사업 종합평가는 지도사업 전반에 걸쳐 총 3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축협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남평농협은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농업 생산성 향상, 농업 경영비 절감, 농가소득 지원, 농업인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작년 한해 16억원의 교육지원 사업비를 집행 하였다.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 동안 90농가 299동의 노후화된 시설하우스를 나주시, 농협중앙회와 함께 교체사업을 실시하였고, 건강한 흙 만들기를 위해 토양 개량제를 지원하였으며, 고추 명품화 사업을 위해 고추종자 지원 및 영농자재 등을 지원을 하였다.

또한 농업 경영비 절감 차원에서 1억8천만원 상당의 비료를 무상 지원하였고,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청무벼 계약재배 면적의 97% 모내기를 할 수 있는 건전 벼 육묘 12만상자를 공급하여 약 1억 5천만원 상당의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였으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벼농사를 위해 나주시와 협력하여 제초용 새끼우렁이 7,000kg을 무상으로 지원 하였다. 한편, 무더운 여름철 무인헬기를 통한 공동방제를 실시하여 병충해 방제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노동력 절감을 위해 벼 직파재배 시범 사업을 전개하여 직파재배 보급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다. 이밖에도 개량물꼬 지원,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우량묘 지원, 퇴비 살포비 무상지원, 시설하우스 자동개폐기 및 수막시설 지원, 칼슘유황비료 지원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농가 소득 지원을 위해 어려운 농업환경에서도 학업에 노력하고 있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 40명에게 4,000만원의 장학금 지원하였으며, 벼·고추 재배농가 모두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6,1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작년한 해 동안 707농가 9억8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조합원들이 대비토록 도움을 주었고, 농작업 중 발생되는 사고에 대비하여 농업인 안전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간접적으로 조합원이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혜택을 주었다.

조합원의 복진 증진을 위해서 여성농업인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 기회를 주었으며, 다문화 여성을 위한 결혼이민여성 농업기초 교육을 마련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하였으며 생활 법률과 소비자 분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도움이 필요한 조합원에게 무료 상담 기회를 주었으며, 동신대학교 한방의학과와 함께 조합원 한방 교실을 운영하였으며, 9988봉사단에 8억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관내 독거노인 330여명 방문하여 돌보기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동지죽 나눔행사, 가정용 보일러 무상 점검 및 노후화된 연료 게이지 교체 등을 통해 농협과 지역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공섭 조합장은 “남평농협의 지도사업 종합평가 1위 수상은 농업인 조합원이 남평농협과 함께한 결과”라며 애써 그 공을 조합원에게 돌리며 앞으로도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실익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조합원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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