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남초, 전교생 자전거 하이킹 도전

  • 입력 2020.06.23 15:1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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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남초(교장 김옥경)는 전교생이 영산강 자전거 길을 이용하여 학년별, 개인별 수준에 맞춰 ‘도전과 열정! 자전거 하이킹’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학교특색교육인 자전거 하이킹은 영산강 자전거 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벗삼아 매년 4월에는 벚꽃 길과 9월에는 코스모스길 하이킹을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4월에 하이킹을 운영하지 못하였고, 코스를 축소하여 6월 2주에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하이킹을 운영하였다.

지난 9일 1~2학년은 승촌보 영산강 문화관 주변 연습코스, 11일 3~4학년은 학교↔나주대교, 12일 5~6학년은 학교↔빛가람대교 자전거 길 왕복코스를 다녀왔다. 이번 하이킹은 작년에 비해 거리가 짧았지만 학생들은 더위와의 도전이었고, 열정을 가지고 전교생이 완주하였다.

자전거는 밀접접촉을 하지 않고 실외에서 간격을 유지하여 체력관리를 할 수 있어 좋은 운동이 되고 있다.

노안남초 학생들은 매년 자전거하이킹 통하여 건강한 체력을 기름과 동시에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을 돌아보며 생태감수성과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진다. 

5학년 김 모 학생은 “많이 더워서 힘들다가도 예쁜 꽃들이 핀 자전거 길을 달리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 지고 성취감도 느꼈다”고 미소를 지우며 하이킹 소감을 말했다.

2학년 학부모 박 모씨는 “이 시기에 전교생이 자전거 하이킹을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소인수 작은 학교라서 가능한 것 같고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그만큼 학교와 학부모회를 믿고 있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학부모 밴드에 글을 남겼다.

6학년 담당 정 모 교사는 “노란 꽃이 핀 영산강 길이 너무 아름다웠고 학생들이 마음껏 자전거 길을 씽씽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코로나로부터 해방이 된 느낌이 들었다.”며 노안남초에 근무하게 되어 참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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