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이하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류·소통 방법을 도모하여 지난 6월 결혼이주여성들의 다국적 모임 디폴리 댄스동아리가 만들어졌다.
디폴리 댄스동아리는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결혼이주여성으로 결성되어, 국가별 전통춤은 물론 k-pop 춤을 서로에게 배우는 자율적인 동아리로 결혼이주여성이라는 공감대 형성과 함께 화합과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육아와 집안일로 바쁜 와중에도 매주 센터를 찾아 열정을 발산하는 이들은 “댄스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껴요. 나라는 달라도 취미가 같아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해요.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통과 융합을 도모하는 공간에 다문화가족의 참여를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