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동, 주민 정신건강 증진 프로젝트 가동

21일 빛가람동 지사협-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젝트 MOU

  • 입력 2020.08.14 16:35
  • 수정 2020.08.14 16:3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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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21일 빛가람동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행정복지센터에서 ‘괜찮아요, 함께해요 정신건강 지원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갖고 주민 정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건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정신보건 기관으로 지난 2004년 개소해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국립나주병원에서 협력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방역 단계 추이에 따라 이르면 8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에 퍼진 주민 우울감, 피로감 등 심리적 문제 해소를 위해 주 1회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실은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돼 각종 심리검사, 맞춤형 건강·복지 상담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홍보하는 복지 사랑방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임산부·직장인들의 생활 속 스트레스 해소, 우울 관리 등 맞춤형 정신 건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황덕연 빛가람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피로감 등 정신적 질환을 앓는 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협약에 참여해준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과의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 복지행정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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