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면 코스모스길 가을정취 만끽

  • 입력 2020.10.21 10:2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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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면 주민들이 가을 시작 전 파종했던 코스모스가 만개하면서 계절 정취를 뽐내고 있다.

15일 반남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남태), 의용소방대(대장 최기선), 반남국화영농조합(대표 김재준) 3개 단체 회원 60여명은 가을을 앞둔 지난 8월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코스모스를 파종했다.

코스모스길은 반남면 행정복지센터를 기점으로 나주국립박물관, 영암 신북면 경계, 삼포교 앞 등 3개 구간(총 6km)에 조성됐다.

당초 10월 중 열릴 예정이었던 마한문화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돼 아쉬움을 낳았지만 국립나주박물관, 반남고분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주민들의 마음을 흡족케 하고 있다.

전남태 주민자치위원장은 “기대한 만큼 코스모스가 만발해 반남을 오고가는 이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황금 들녘과 함께 코스모스길이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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