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 방범용 CCTV지원

  • 입력 2020.11.05 17:4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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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은 지난 2일 나주시와 남평농협간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농산물 도난 방지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를 남평파출소(소장 정종국)에 전달하였다.

이번에 전달한 방범용 CCTV는 남평·다도지역 주요 진출입로 및 범죄 우심지역으로 지정된 20곳에 총 40대의 CCTV를 설치하여 농업인의 땀방울로 일궈낸 소중한 농산물을 절도범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2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하였다.

또한, 지역에 많은 골프장과 관광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외부인 출입이 잦아지면서 각종 범죄로부터 취약지역에 속한 농촌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전남 나주시 다도면에 사는 이모씨(72세,남)은 몇해 전 건고추 가격이 높아 창고에 저장해 두었던 고추 200근을 도난당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CCTV지원 사업을 통해 한시름 놓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남평파출소 정종국 소장은 “남평지역과 다도지역의 농산물 절도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심야시간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평농협 최공섭조합장은 “농협과 나주시, 나주경찰서가 함께하여 범죄없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하며 “이번 CCTV 설치로 인해 조합원이 농산물 도난과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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