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 입력 2021.02.05 13:35
  • 기자명 김화연 시민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약칭 하나님의 교회)가 설을 앞두고 전국 약 200곳에서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서울, 인천, 대전, 세종, 대구, 부산, 광주, 울산을 포함해 경기, 강원, 춘천, 경상, 전라, 제주 각지에서 식료품 4,000세트(2억원 상당)를 전달한다.

정성껏 마련한 물품은 각 지방단체를 통해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이 가중한 다문화가정, 독거노인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관내 복지 취약계층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나주 하나님의 교회는 4일 나주시 송월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료품 20세트를 기탁했다. 식료품 세트에는 송이버섯죽, 돼지고기김치찜, 소고기국밥, 사골곰탕, 돌솥비빔밥, 차돌된장보리밥 등 든든한 가정간편식과 라면, 참치, 부침가루, 참기름 등 다양한 식재료들이 들었다.

교회 관계자는 “힘들고 지친 이웃들에게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모두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지구촌의 재난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춘옥 송월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명절 때마다 봉사해 주니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평소에도 소외이웃돕기를 포함해 환경정화, 헌혈, 재난구호, 농촌일손돕기 등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봉사를 펼친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성금 2억3000만 원을 기탁했고, 감염병특별재난지역이었던 대구에는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를 지원했다.

세계 175개국 7,500여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각국의 코루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같은 방역품,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또 성경에 기록된 새 언약 유월절로 구원을 알리며 재난에 지친 세계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고 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