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재단, 28일까지 펠트 초대전

  • 입력 2021.02.22 16:41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천연염색디자인협회(회장 김영숙) 회원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특별전의 작품 소재는 ‘펠트’(Felt)다.
펠트는 양모나 인조 섬유에 습기와 열을 가해 압축시킨 천으로 보온성이나 충격을 완화시키는 성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전은 대전대학교교육원 자연염색아카데미 김영숙 주임교수, 류지원 충남도립대학교 교수, 안순자 홍성군 천연염색연구회 회장 등 총 2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염색, 샌딩(sanding) 과정을 거친 평면과 입체적 형태의 우산·인형·모자 등 다양한 펠트 작품을 선보인다.
김영숙 한국천연염색디자인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겨울 내내 가장 부드럽고 따뜻한 양모(felt)로 작품을 준비하는 희망의 시간을 보냈다”며 “작가들의 펠트 작품이 관람객들의 지친 마음을 녹여주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별전 관람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진행된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