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은 지난 2월 25일 조합원 자녀 중 대학생 3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남평농협은 당초 40명의 조합원 자녀를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였으나 젊은 청장년 농업인의 감소와 농업·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올해에는 34명의 조합원 자녀만 장학생으로 신청하여 100만원 씩 총 3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여 간소하게 행사를 진행 하였다.
남평농협의 장학사업은 조합원 자녀에 대한 교육비 절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총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982년 이후 지금까지 총 1,279명에게 80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남평농협 최공섭 조합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학업에 열중하기 어려웠던 작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합원 자녀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학업에 매진하여 우리나라 발전과 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초석으로 성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하며,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우리농업 발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조합원님께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