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첸진링 작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서 전시

  • 입력 2021.06.04 10:30
  • 수정 2021.06.04 10:3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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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연염색 산수화 작가인 대만의 첸진링(陳景林) 작가의 쪽염색 산수화 작품을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본 전시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첸진링 작가는 대만 사법대학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교사 생활을 하다가 사표를 낸 후 중국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지역을 다니면서 10여 년간 중국 전통 염직을 조사한 후 자신만의 산수화 염색 기법을 창안한 작가이다.대만 염직예술협회이사장, 2015 대만 디자인엑스포 감독 등을 역임한 첸진링 작가는 직조와 쪽 염료를 활용한 산수화 염색으로 유명하며, 중국과 대만에서 매년 작품전을 갖고 있다.

첸진링 작가의 이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작품 전시 결정은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이 3월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과 비엔날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과정에서 추천과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작품을 전시하고자 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의 의지에 따라 이뤄졌다.첸진링 작가의 수묵비엔날레 작품 전시와 관련해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운영국장은 “첸 작가의 작품은 납염과 홀치기 염색 기법을 그림에 표현한 것으로 작품성이 매우 높다”며 “그린 그림과는 다른 예술성을 감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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