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미세먼지 잡는다

LNG 발전기 기동시에도 오염물질 제거 가능한 기술 개발 착수

  • 입력 2021.06.09 15:2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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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발전자회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LNG 복합화력 발전소에서 발전기 기동시에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LNG 복합화력은 발전기 정상운전 시에는 대기오염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기동 시에는 일시적으로 오염물질이 발생하고 있다. 발전기 기동시에는 운전 시보다 낮은 배출가스 온도(200℃)로 인하여 환원제와의 반응성이 낮아 대기오염물질 제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개발할 LNG 복합화력 대기오염물질 제거 기술은 정상운전 뿐만 아니라 기동시 낮은 온도에도 반응할 수 있는 산화촉매 산화촉매 : 일산화탄소 등을 태우는 촉매와 탈질촉매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석탄화력발전에서 LNG 복합화력발전으로 대체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이 기술 개발에 착수하였다”며, “LNG 복합화력발전소 기동 초기의 대기오염물질 제거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친환경적인 전력생산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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