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나누주며 평화통일 염원도

6·15 남북공동선언 나주지부, 마스크 나눔 행사

  • 입력 2021.06.15 20:13
  • 수정 2021.06.15 20:14
  • 기자명 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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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 남북공동선언 남측위원회 나주지부(지부장 김병균)가 학생들의 전면적인 개교에 맞춰 마스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마스크 나눔행사는 6월 15일 빛가람동 매성고등학교와 영산포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남북공동선언 남측위원회 회원들은 학교 선생들과 함께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일일이 마스크를 전달하며 함께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자고 격려했다.

6·15 남북공동선언 남측위원회 나주지부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연례행사로 진행되어오던 통일행사 등이 취소 또는 축소됐다. 그래서 현 시기에 맞춰서 학생들에게 코로나 극복 마스크도 나눠주면서 통일에 대한 의미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매성고등학교 한 선생도 “아침 등굣길에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달려오는 모습이 너무 좋다.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험성은 있지만 서로 더 조심하면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하루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마스크를 준비해 본교 학생들에게 나눠준 남북공동선언 관계자들에게도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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